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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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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는 지난 27일 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2015년도 농촌지도분야 시범사업 적정농가 선정을 위한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심의회에서는 농업기술센터 정용현 소장, 시의회 박희주 의원, 농촌지도자 김천시연합회 김홍수 회장을 비롯한 농업관련기관, 농업인단체 및 품목별 선도농가 20명의 심의위원들이 참석했다.
이날 심의위원들은 총사업비 32억 7천만원을 투입해 첨단기술농업을 시범적으로 추진할 농촌지도사업 49개 사업 108개소 농가 선정에 심혈을 기울여 심의했다.
선정된 주요사업으로는 농업경영분야 사이버농장 조성사업 등 6개 사업, 식량작물분야 소규모 가공용쌀 생산 및 가공제품 기술시범사업 등 13개 사업, 특작축산분야 농산부산물 발효사료화 시범단지조성사업 등 8개 사업, 과수분야는 지역적합형 고랭지 사과명품화사업 등 13개 사업, 채소분야 양파생력형시스템 구축사업 등 4개 사업, 화훼분야 화훼농가 수출기반 조성사업 등 2개 사업과 씨감자 원종생산단지 조성사업 1개소 외 교육인력분야 2개 사업 등 49개 사업에 이른다.
이날 심의위원들은 “다국 간 FTA체결 및 식량 생산량 감소, 원자재가격 상승 등에 대응한 기술농업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새로운 소득원 및 지역사회 개발에 대한 농업 현장의 요구가 증가하고 있는 이때에 산학협동 심의회를 통해 경쟁력 있는 지역특화작목 발굴과 농업인 소득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하는 계기가 마련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용현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금년에 선정된 시범사업을 충실히 추진해 연말에 평가, 잘된 부분은 더욱 확대 보급하고 도출된 문제점에 대해서는 보완책을 수립해 지역농업의 기술적 발전을 위해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