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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소면 노곡리 최봉분(68세)씨의 농장 하우스 내 복숭아꽃이 노지보다 1개월 정도 앞당겨 봄의 시작을 재촉하고 있다.
시설복숭아는 지난 1월 초순부터 가온해 2월 중순경부터 개화하기 시작, 3월 2일 만개돼 5월 중순경 수확 예정에 있다. 금년도는 2월의 기상호조로 전년보다 4 ~ 5일 일찍 만개했다.
최씨의 농장에서는 개화기 수정율을 높이기 위해 꿀벌을 매년 사용하고 있으며 보온유지용 다겹보온커튼을 설치해 유류비 절감을 통한 생산비 절감 효과를 보고 있다. 또한 저농약 친환경 복숭아를 생산해 중간수집상을 거쳐 대형마트와 온라인으로 유통되어 매년 노지보다 3배 이상 높은 소득을 올리고 있다.
정용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최근 가격호조로 복숭아 재배 면적이 전국적으로 크게 늘면서 가격하락의 우려가 높은 상황에서 재배법 및 환경개선을 통한 생산비 절감은 물론 지역의 안정적인 소득원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각종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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