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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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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들녘에는 미나리 수확이 한창이다. 재배농가는 새소득작목으로, 소비자는 황사, 미세먼지를 잡아주는 웰빙식품으로 청정미나리가 각광을 받고 있다.
김천 청정미나리는 겨울에도 17도의 수온을 유지하는 지하수를 이용해 밤에 물을 대고 낮에는 빼는 밭 미나리로 속이 꽉 차 식감이 일품이다. 맛과 향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해 혈액을 맑게 하고 해독작용을 도와 봄철 매연과 먼지를 통해 몸속으로 들어온 중금속을 체외로 배출시키는 효과가 커 직접 찾아오는 소비자도 많다고 한다.
김천시는 민속채소 생산기반 확충 지원사업으로 1억4천만원을 투입해 내재해형 하우스 설치를 지원, 웰빙바람을 타고 인기가 급부상하고 있는 청정미나리를 새소득작물로 육성했다. 현재 7농가에서 2.3ha를 재배하고 있다.
개령면에서 미나리 재배를 하고 있는 하용철 씨는 “아삭하고 향긋한 맛이 일품”이라며 청정미나리를 자랑했다.
서범석 친환경농업과장은“이와 연계한 다양한 친환경 소득작목의 개발과 보급을 통해 농가 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