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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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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인수 2천99명 중 1천763명이 투표한 대산농협 조합장 선거에서 성진규 후보가 1천129표를 득표해 606표를 득표한 오연택 후보를 523표차로 누르고 당선됐다.
“농협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경제사업 중심의 사업 확대로 조합원의 높은 수익성 창출과 편리성 향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사심 없이 원칙과 정도의 농업경영으로 조합원을 위한 농협을 만들겠습니다.”
성진규 조합장 당선자의 소감이다.
대산농협 이사를 역임하고 5년 전 대산농협 조합장에 당선, 오늘에 이른 성진규 당선자는 “ 저를 믿고 함께 해 주신 조합원과 대산농협임직원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농협을 경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투명한 경영을 하고 외형확대보다는 내실을 다져 농협의 수익추구보다 조합원의 실익증진과 편리성 향상을 우선적으로 추구하겠다”고 약속했다.
‘정도의 농업경영인’을 자처하는 성진규 조합장 당선자의 공약을 보자.
△육묘사업 실시(조합원이 원하는 우수한 육묘를 생산·공급함으로써 농작물 재배의 효율성을 높이고 육묘생산비와 노동력을 절감해 소득증대와 편리성 향상에 기여, 육묘가를 저렴하게 공급) △각 영농회 별로 직원이 직접 순환 방문해 농산물의 구매 판매사업 활성화 △조합원이 생산한 농산물을 상품화해 대형 유통업체, 소비자와의 직거래를 통해 조합원의 수취가격을 높일 것 △한우를 사육하는 조합원과 계약 입식 사업 실시 △조합원 농협의 경영 참여 확대 △대산 농협의 안정적이고 균형적인 발전 모색 △이용고 배당을 현재 4천만원에서 1억원으로 확대 지급 △원로 조합원과 여성조합원을 위한 지원 확대 실시 등이다.
대덕초, 대덕중, 김천농림고 농업과, 상주농전 축산과를 졸업하고 2012년 김천대최고경영자 제2기 과정을 수료한 성진규 조합장 당선자는 대산농협 이사, 김천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감사, 김천경찰서 대덕파출소 대덕자율방범대원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농업경영인, 한국마케팅관리학회 상임이사를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