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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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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는 지난 6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친환경농업인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위한 친환경농업인 전문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강소농 교육전문가인 박천우 강사의 병해충 종합관리 교육에 이어 농업기술센터 임병엽 지도사의 친환경 토양관리 기술에 대한 교육이 있었다. 오후에는 경북농민사관학교 최창식 강사의 친환경농자재 제조 및 사용법이란 제목으로 직접 농자재를 제조하여 생산비를 절감하는 방법에 대한 교육으로 진행됐다.
친환경농업의 가장 큰 애로점은 농약과 화학비료의 대체물질인 친환경자재의 높은 비용이다. 이런 고비용의 농업으로 인해 친환경농업을 포기하는 농가가 종종 발생하는 것이 현실이다.
이날 교육은 재배 품목별‧농가별로 적합한 자재를 직접 제조해 영농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개별농가에서 활용할 수 있는 현장형 교육이었다. 다양한 재배품목과 다양한 인증단계의 농업인이 한곳에 모여 정보교환의 장이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용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친환경농업인의 지혜와 힘을 모아 국내 농산물뿐만 아닌 해외 농산물과의 경쟁에서도 뒤지지 않는 명품 농산물 생산에 힘써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