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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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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농조합법인 김천포도회는 지난 21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지리적표시제 활성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김천포도 명품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날 교육은 ‘지리적표시제의 운영현황 및 사후관리’와 ‘명품포도재배기술’ 등 포도재배 현장에서 꼭 필요한 현장 접목형 교육을 실시함에 따라 300여명의 포도농가들이 참석해 고품질 포도생산에 대한 뜨거운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
편재관 김천포도회장은 인사말에서 “김천포도는 지리적표시 제62호로 등록된 이후 그 품질에 대해 꾸준히 인정받고 있으며 행정의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전국최고의 명성을 얻었다”며 “이러한 명성이 지속될 수 있도록 고품질 명품포도 생산에 앞장서 줄 것”을 적극 당부했다.
정용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FTA 확대 등 급변하는 농업환경에서 살아남는 길은 오로지 친환경 · 고품질의 명품포도를 생산하는 것”이라고 강조하고 “아직도 일부농가에서 미숙된 신포도를 조기출하해 김천포도의 명품이미지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며 “김천시 과실공동브랜드 ‘김천앤’의 이름으로 맛있고 질 좋은 포도를 출하해 소비자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최고의 상품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 2009년에 ‘김천자두’를 지리적표시 제59호로, 2010년에는 ‘김천포도’를 지리적표시 제62호로 등록해 지적재산권을 보호받도록 함과 동시에 지리적표시제 활성화 사업에도 매년 많은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또 ‘포도 체험행사’ 및 ‘김천 포도·자두왕 선발대회’등을 통해 유통망 구축 및 품질 고급화를 유도하는 등 김천 포도·자두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적극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