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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4월 조사결과 외래해충인 꽃매미, 미국선녀벌레의 월동난 밀도가 높고, 겨울철 이상고온으로 평년보다 3~7일 빠르게 부화함에 따라 방제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외래해충인 꽃매미, 미국선녀벌레는 봉산면 일부지역에서 처음 발견된 후 관내 전역으로 확산되었으며, 계속된 방제로 밀도가 다소 감소했으나 최근 이상고온 등으로 크게 증가하고 있다. 주로 산기슭, 도로변의 기주식물에서 월동한 후 포도와 단감나무를 중심으로 전 과종에 피해를 주고 있다.
특히 이 외래해충은 차량 등에 붙어 이동하므로 통행량이 많은 인근지역으로 쉽게 확산되며 알상태로 월동한 후 5월 중순과 하순에 부화, 7월~8월 성충이 될 때까지 작물의 즙액을 흡즙해 수세를 약화 시킨다. 또한 성장과정에 감로(곤충들이 내는 배설물)를 배설해 그을음병을 일으켜 피해를 준 후 나무껍질 틈에 알을 낳고 죽는다. 따라서 부화시기에 맞춰 과원과 기주식물의 나무줄기와 잎을 수시로 관찰해 발견 즉시 적용약제로 방제해야 피해를 막을 수 있고 다음해의 발생량을 사전에 줄일 수 있다.
정용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김천과수연합회와 협력으로 다발생 우려지역을 중심으로 초기예찰을 통한 적기방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전 직원 출장 시 발생 우려지역을 찾기 위해 투망식 예찰을 실시하고 있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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