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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농수산

양파 기계수확 현장 연시회

김민성 기자 입력 2015.06.12 10:02 수정 2015.06.12 10:02

노동력 80%이상 절감

 
ⓒ 김천신문

김천의 양파 주산지역인 구성면 광명리 마을 들녘에서 지난 11일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이 주최하고 김천시농업기술센터가 주관한 도단위 양파 기계수확 현장 연시회가 열렸다.
 
ⓒ 김천신문

광명황금양파작목반 이순동 회원의 밭에서 열린 이날 연시회는 박보생 시장, 김병철 시의회의장과 시의원, 관심 있는 농업인 및 관련 공무원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연시회는 양파 기계 정식 및 순치기, 수확은 물론 담기작업 및 보관의 효율성을 극대화 할 수 있는 톤백(500Kg)을 활용해 농산물산지유통센터로의 직수송까지 일련의 과정을 한자리에서 선보인 뜻 깊은 자리가 됐다.
 
2015년도 지역특화시범사업인 '양파 생력화 시스템 구축사업'은 김천시에서 서면 및 발표심사를 거쳐 선정된 공모사업으로 노동집약적인 양파재배의 전생육기(파종에서 수확까지)를 일괄 기계화해 300평(1,000㎡)당 관행 132시간을 80%이상 절감할 수 있는 사업이다. 광명양파작목반의 재배면적은 49ha(31농가)로 1일 8시간 80,000원 기준으로 년간 약 5억 2천만원의 인건비 절감 효과가 있다.
 
ⓒ 김천신문

김인철 연구개발과장은 “금번 사업을 통한 농촌고령화 지속으로 인한 일손부족을 해소하고 또한 기계화 기반을 구축하여 생산비를 크게 절감해 노동집약적인 양파재배가 안정적인 지역소득원이 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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