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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종합

김천 대신지구(삼애원) 도시개발사업 단계별 추진

김민성 기자 입력 2015.08.18 16:56 수정 2015.08.18 04:56

사업계획 조사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김천시의 최대 현안사업이자 시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대신지구(삼애원)개발이 악취의 근원지였던 계분비료공장 폐쇄에 이어 화장장 이전을 시작으로 진입도로를 확장하는 등 개발을 위한 기반시설 정비가 단계적으로 추진될 계획이다.
    
삼애원 지역은 과거에는 시 외곽지였으나 지금은 시가지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어 지역균형개발과 쾌적한 정주여건 조성을 위해 반드시 개발이 필요한 김천시의 최대 현안사업이었으나 그동안 여러 가지 제약 여건으로 인해 지금까지 답보상태를 보여 왔다.
    
올해부터 시는 삼애원 개발을 중장기적인 목표로 삼아 종합적인 계획을 마련해 추진 중이다. 삼애원 개발에 필요한 주변 여건을 확실하게 개선해 개발에 걸림돌이 되는 문제부터 하나씩 처리, 본격적인 개발이 시작됐을 때 속도를 내기 위한 대비를 마련하기 위해서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3월 사단법인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와 ‘김천 대신지구 사업계획수립 조사 용역’을 체결했으며 18일 전문가들과 함께 중간보고회를 열어 대신지구(삼애원) 조기개발을 위한 계기를 마련했다.
    
현재 삼애원 개발을 위해 가장 시급한 과제인 화장장 이전과 관련, 지난해 12월 화장장 종합장사시설설치 및 운영조례를 제정했으며 올해 3월 종합 장사시설 설치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본격적인 종합장사시설 입지 선정을 위한 공모 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
    
종합장사시설입지로 선정이 되는 지역에는 주민지원기금 50억원 등의 인센티브도 부여받게 된다.
    
또한 개발대상 지구의 진·출입이 용이하도록 진입도로 개설 및 확장을 단계별로 진행하고 있으며 그 첫 단계로 신음동 그린빌아파트-속구미간 진입도로 확장을 위한 보상을 추진 중에 있다.
    
박보생 시장은 “본격적인 대신지구(삼애원)개발을 위해 시가지 중심부에 위치한 화장장을 우선적으로 이전하고 진입도로를 개설하는 등 단계적으로 혁신도시와 산업단지 배후 주거지역의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민간개발 촉진을 위해 김천시 차원에서의 여건 조성 마련에 최대한의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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