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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후대건강 우유최고! 젖소개량 선도경북’의 주제로 열린 행사에는 추진위원장인 조명식 금오산낙협조합장, 이재용 한국종축개량협회장, 손정렬 한국낙농육우협회장, 임영식 김천축협조합장을 비롯한 축산업 관계자, 낙농농협관계자, 도내 낙농가 및 관계자들과 박보생 시장, 최웅 경상북도 농수산국장, 박창기 김천시농업기술센터 소장, 나기보 도의원, 최원호 김천시의회 부의장, 배성원 아포농협 조합장을 비롯한 관내 조합장과 시민 등 3천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젖소의 외모, 우유생산 능력, 건강상태 등 우수한 혈통을 선발 · 평가하는 대회로 젖소개량 의욕을 높이고 도심 속 소비자들에게 낙농소개를 통해 낙농산업의 상생을 모색하고 낙농인의 화합을 위해 열렸다.
추진위원장 조명식 금오산낙협조합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소비자에게 깨끗한 우유에 대한 이미지를 심어주고 소비자와 함께하는 미래지향적인 행사로 거듭나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는 낙농산업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으면 한다”고 대회사를 했다.
박보생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풍요로운 가을의 길목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 꾸준한 개량으로 좋은 성적으로 입상한 축산농가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소비자가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우유를 생산함은 물론 우수한 젖소를 생산해 FTA개방 대응과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용 한국종축개량협회장은 “어려운 축산업의 현실 극복을 위한 것이 젓소 개량 사업이며 개량의 평가 결과인 2015 경상북도 홀스타인품평회는 경북지역 낙농가의 현재 모습과 앞으로 가야할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축사를 했다.
품평회에는 50여두의 우수축이 출전해 육성우, 미경산우, 경산우 부분에서 열띤 경합을 벌인 가운데 외모와 비교심사결과 최고의 젖소인 그랜드챔피언은 영천시 두리목장(대표 이동걸)의 ‘비즈 매리온 653호’, 준그랜드챔피언은 김천시 태촌목장(대표 천정화)의 ‘브래들리 오프로드 231호“가 각각 영예를 안았다.
더불어 축산관련 기자재 전시, 도심 속으로 옮겨온 목장에서 송아지건초주기, 젖짜기체험 등 다양한 낙농체험과 우유와 각종 유제품, 육우시식회 등 부대행사가 진행돼 많은 유치원생과 시민들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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