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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농수산

양파 기계정식 현장 연시회

김민성 기자 입력 2015.10.19 19:49 수정 2015.10.19 07:49

재배 전과정 기계화로 노동력 80% 절감

   
ⓒ 김천신문

김천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9일 부항면 사등리의 벼 수확을 끝낸 마을 들녘에서 ‘양파 기계화 일관시스템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양파 기계정식 연시회를 열었다.
    
(주)대부영농법인회 이복기 대표의 밭에서 열린 이번 연시회는 관심있는 농업인 및 관련공무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계 파종·육묘한 양파 모종을 기계 정식하는 일련의 과정과 성공적인 포트육묘방법을 공유했다.
    
2015년도 지역특화시범사업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김천시에서 도 공모사업으로 추진했으며 노동 집약적인 양파 파종에서 수확까지 모든 과정을 기계화해 10a(1,000㎡)당 관행 노동시간 132시간을 26시간으로 단축하는 등 노동력을 80% 이상 절감할 수 있는 사업이다.
    
시는 올해 6월 사업의 일환으로 양파 기계 수확과 동시에 보관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톤백(500kg)담기작업을 앞서 연시한 바 있어 이번 기계정식 연시를 통해 양파 전생육기의 일괄 기계화 가능성을 널리 홍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 김천신문

강성호 연구개발과장은 “양파재배 전 과정의 기계화를 통한 생력화기술보급으로 농촌 고령화 및 일손부족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벼 단작 위주에서 벼·양파 2기작 재배로의 전환을 통한 경지 이용율 제고로 김천 농업 경쟁력을 향상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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