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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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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는 지난 20일 김천시농업기술센터 2층 세미나실에서 쌀전업농김천시연합회, 농업경영인김천시연합회, 김천시쌀연구회와 농협, 미곡종합처리장, 시 관계자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산 벼 가격 하락에 따른 관계자 회의를 가졌다.
추석 전후 4만8천원 하던 벼 가격이 3주 사이에 3천원이나 하락하며 벼 가격이 심상치 않은 가운데 농가의 시름이 깊어가고 있어 긴급회의를 가진 것.
통계청 쌀 생산량 작황조사(9.15) 발표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재배면적이 전년보다 2% 감소했음에도 기상여건 등이 양호해 2014년보다 0.4% 증가한 425만 8천톤이 생산 될거라 예상하고 있으며 김천시도 벼 재배면적(4,773ha)이 전년보다 3.9% 감소했지만 생산량은 증수 될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벼 생산과 유통을 대표하는 민․관이 한자리에 모여 앞으로의 전망과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벼 가격 하락에 따라 다소 긴장된 분위기였지만 김천쌀 발전을 위해 가야할 방향을 정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
김철용 농축산과장은 “벼가격 하락에도 민․관이 힘을 합쳐 어려움을 해쳐 나갈 것을 당부한다. 앞으로의 전망도 가격 하락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기에 안정적인 벼생산과 유통을 위해 시 행정 당국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