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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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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2년 2월 설립, 올해 43주년을 맞은 대산농협은 총조합원이 2천114명으로 출자금만 54억8천291만원에 달하며 총자산은 1천169억5천88만원, 예수금 948억원 규모이다.
1981년 증산조합과 합병 후 2002년 남부농협과 흡수 합병한 대산농협은 대덕면에 위치한 본점을 비롯해 지례·증산·부항 등 3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또 2008년 설립한 농산물산지유통센터는 8천133㎡부지에 저온창고, 농산물집하장, 관리사무실 건물과 오이·완숙토마토·방울토마토·감자·양파 선별기, 양파탈피기 시설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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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항지점 |
ⓒ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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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선의 성진규 조합장은 지난 2010년부터 대산농협을 이끌어오며 2009년 85억6천200만원이던 판매사업 실적을 해마다 증가시켜 2014년에는 137.3%가 성장한 203억1천900만원에 이르렀으며 2015년 9월 현재 169억9천200만원을 달성했다.
전국 양파농가 1천억 이상 소득 증대대산농협은 올해 양파매취사업 수매가격 결정시 양파가격 급등에 따른 물가안정 정책에도 불구하고 양파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예측해 현지 판매시세에 맞춘 1만7천500~1만8천500원으로 결정함으로써 대산농협 양파 생산농가 뿐 아니라 전국의 양파 생산농가의 소득을 1천억원 이상 증대시켰다.
대산농협이 타농협보다 4천원 이상 높은 전국최고 양파수매가격을 책정함으로 인해 대덕, 증산, 지례, 부항 뿐 만 아니라 전국 양파생산농가의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한 것이다.
대산농협 성진규 조합장을 비롯한 임원들은 양파 및 감자의 수급동향과 가격예측을 위해 국내 양파 주요 생산지인 함안, 무안 등을 견학하고 양파 종자배분 시부터 작황현황을 수시로 확인하는 등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중국 등 해외의 작황현황에 대해서도 예의주시했다. 2015년도 양파 채소수급안정사업의 일환으로 정부수매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인센티브자금 14억원을 확보했으며 정부정책에 따른 물가안정에도 기여하면서 양파농가들의 실질 소득증가에도 크게 한몫 하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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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산지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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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질 고랭지 감자 생산 주력고랭지 지역 농가들의 농업소득향상을 위해 2011년부터 고랭지감자를 주품목으로 선정해 씨감자 공급부터 감자재배교육, 영농자재 지원, 수확기대여 등으로 감자 생산 농가의 일손감축 및 재배의 전문성을 갖추게 됐다. 농협에서 매취 및 수탁사업 등 적극적인 판매사업을 통해 농가의 농업소득을 증가시키며 그로인한 예수금 증가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었다. 또한 지역에서 생산되는 감자의 품질도 높게 평가되고 있다.
농가들의 농업기술과 효과적인 병해충 방제를 위해 2011년 농약전문가 1명을 본점에 배치했으며 2012년에 1명, 2013년 2명을 채용해 전 지점에 농약전문가를 배치했다. 이들이 병해충 방제를 위해 현장 방문을 하는 등 효과적인 농약사용을 통해 고품질 작물의 재배기술력을 향상시킴은 물론 병충해의 예방과 더불어 정확한 진단 및 농약 조제로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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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례지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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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연도별 사업현황을 살펴보면 2010년도에는 손실 보전 없는 매취사업(양파·감자) 실시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작목반인 공선회 단합대회 실시로 농민과 친선을 도모했다.
2011년도에는 농협계통 간 호두 매취사업을 실시해 농협이 수매함으로써 가격지지 역할 및 농가소득증대 효과를 가져왔다.
2012년도에는 깐양파 자동화설비로 농가수익을 증대시켰으며 대산농협 농산물 브랜드인 ‘두손愛’를 제작해 출하했다.
2013년도에는 대덕면 딸기작목반 공동출하를 실시하고 2014년도에는 양파, 감자 수탁사업으로 변경해 농협손실을 최소화했으며 2015년도에는 양파수급 안정사업 인센티브 자금 14억원을 확보했다.
효과적인 외부운용으로 판매수익 기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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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가주부메주사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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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소득 증대와 더불어 예수금의 증가로 2009년 예수금 평잔 628억8천500만원에서 2015년 9월 912억7천700만원으로 145%증가했다.
이와 더불어 2008년 리먼브라더스 사태로 인한 금융위기 속에서도 2009년~2010년 대출금 감소에 따른 신용사업의 이자수익에 대한 방안으로 외부운용을 실시해 2009년 말 102억4천900만원에서 2014년 221억9천100만원의 외부운용(채권매입)을 통해 금리하락에 대한 예측과 거시경제의 정확한 판단으로 금리하락기에 농협의 수익에 큰 기여를 했다. 실제 2014년도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매도가능증권(채권) 판매를 통해 1억6천만원의 판매수익을 발생시키기도 했다. 농협에서도 대산농협을 채권운용의 모범사례로 홍보하고 있다. 대산농협 규모의 농협에서 200억원 이상의 외부운용성과는 크게 평가받고 있다. 대산농협은 외부운용 전문가 양성을 위해 직원들이 주기적인 교육을 받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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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가주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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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민 위한 다양한 사업운영대산농협에서는 조합원과 지역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2012년~2015년까지 3년간 동국대무료한방의료봉사활동 실시해오고 있다. 하루평균 150명~200명 정도의 지역민이 침,뜸,부황,한약 등의 무료진료혜택을 받았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의 주관아래 문화를 접하기 어려운 농산어촌지역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예술단체가 직접 찾아가는 문화순회공연에 대산농협이 선정돼 무료로 어르신들에게 연극관람의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농업에 종사하는 농촌여성에게 농촌정착과 생산의욕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여건을 조성함으로써 선진 영농활동을 영위할 수 있는 뿌리조직을 육성하기 위해 농가주부모임을 결성, 가정과 사회에서 농가주부들의 권익을 신장하고 농촌여성 복지 및 지역사회의 균형발전에 기여했다. 대산농협 농가주부모임과 연계해 매년 독거노인 및 어려운 이웃에게 생필품을 전달하고 연 1회이상 장애인복지관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산농협은 이밖에 지역농가와의 상생활동으로 사고나 질병으로 영농활동이 어려운 농가를 위해 영농도우미를 지원, 매년 50여 농가가 혜택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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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국대한방의료봉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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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지원사업으로는 조합원이 필요한 감자수확기를 적시에 임대하고 매년 농약위해방지 마스크 공급 및 농작물재해보험 가입농가를 지원하고 있으며 특색사업 지원자금 금리보전 환원사업(2012년 2천200만원, 2013년 2천만원, 2014년 2천만원)도 실시해왔다.
또 조합원의 영농자재 무상공급, 육묘상토, 양파감자 포장재 지원 등 농업인 실익사업도 지원했으며 조합원 자녀 학자금 지원(2013년도 1천만원, 2014년 1천200만원) 등 복지사업비 지원에도 앞장서 왔다.
성진규 대산농협 조합장 인터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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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존경하고 사랑하는 농업인 조합원 여러분!
그동안 대내외적인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 조합원 여러분들의 자산을 지키고 권익을 도모하며 대산농협의 발전과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이라는 책임을 다하기 위해 대산농협 임직원 모두는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우리농협에서는 전 임직원이 일치단결을 하여 추진한 결과 총자산 1천167억3천100만원 달성과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흑자결산을 하였습니다.
이로 인한 2014년도 결산에 있어 출자배당, 이용고배당, 사업준비금 을 조합원 여러분들에게 돌려드릴 수 있었습니다. 이 모두는 조합원 여러분들의 성원과 격려, 그리고 적극적인 협조에 힘입은 것이라 생각합니다.농협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경제사업 중심의 사업 확대로 조합원의 높은 수익성 창출과 편리성 향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사심 없이 원칙과 정도의 농업경영으로 조합원을 위한 농협을 만들겠습니다.
농협을 경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투명한 경영을 하고 외형확대보다는 내실을 다져 농협의 수익추구보다 조합원의 실익증진과 편리성 향상을 우선적으로 추구하겠습니다.
우리농협 임직원은 각종 사업을 충실히 이행해 내실있고 알찬 경영성과를 이루도록 열심히 노력해 항상 조합원님과 지역농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항상 대산농협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조합원 여러분께 마음속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우리 임직원들은 농협을 찾아주시는 조합원님께 농협사업을 이용함에 불편함이 없도록 친절과 봉사로 임할 것을 약속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