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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농수산

김천시, 콩 정선 기계화 본격 가동

김민성 기자 입력 2015.11.04 09:27 수정 2015.11.04 09:27

농가 일손 덜고 고품질 콩 생산에 일조

  
ⓒ 김천신문
   
김천시는 수확철 농가의 일손 부족을 해소하고 고품질 콩 생산을 위해 농기계임대은행 동부지점 내 유휴 공간에 김천시 일괄 콩정선장을 건립해 여러 차례 시험가동을 거쳐 11월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시는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콩선별 수요가 많은 권역별 임대은행 남부와 북부지점에서 콩 정선작업기를 각 2대씩 운영해왔으나 매년 선별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해 이른 아침부터 농가들이 길게 줄을 서서 대기하는 등 정선작업에 불편함이 많았다.
    
올해는 농기계임대은행 동부지점(초곡길 25)에 일일 50T규모의 콩 정선능력을 갖춘 일괄 콩 정선장을 건립, 11월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가 지난해까지 정선기 부족으로 겪어왔던 작업 기계화의 어려움을 해소함은 물론 농사철 부족한 농가 일손을 도와주고 고품질 콩 생산에 일조를 기대한다.
    
콩 정선기 가동은 일일 농기계임대 입출고 완료 후 주중 오전 9시부터 운영 예정이며 콩 정선을 원하는 농가는 작업전 관리자로부터 기계작동, 작업 안전 등 사용방법을 숙지 후 관리자 입회하에 사용하면 된다.  
    
박창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앞으로도 농업에 필요한 농기계를 지속적으로 확대 구입하여 농민들이 어려움 없이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농기계임대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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