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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는 지난 11일에 지역대표농산물인 포도를 안전하게 배송할 수 있고 노동력이 획기적으로 절감된 포도전용 에에백 택배포장재 개발사업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에서는 포도 택배판매가 증가하면서 농가의 일손부족 심화와 택배관련 클레임 발생이 증가돼 2014년에 기존 골판지나 스티로폴 내장재를 이용한 택배박스가 아닌 안전성 확보와 노동력 절감을 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에어백 택배포장재를 개발했다.
이어 2015년에는 전자상거래 농가 31명을 대상으로 개발된 에어백 택배포장재로 5개월에 거쳐 실증시험을 했고 지난 10월에는 소비자 1천19명을 대상으로 소비자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지를 받은 소비자 40%이상이 답변을 했으며 소비자 만족도가 96%로 전반적인 반응은 획기적이고 고급스러우며 파손율이 적어 좋다는 평이 주를 이뤘다.
개발에 참여한 농가는 “노동력 80%이상 절감됐고 파손율이 5%이하로 많은 소비자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었다. 김천시에서 개발한 에어백 포장재 덕분에 올해 6천800만원 상당의 포도를 직거래로 판매했으며 내년에는 8천500만원을 목표로 한다”고 포부를 밝히면서 포장재 개발에 힘쓴 관계공무원에게 감사를 표했다.
박창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에 개발된 포장재는 사업 실시 전 농업인, 전문가와 간담회를 수십회 거치고 2년 동안 꾸준히 시험하고 연구해 좋은 결과를 이루어 냈다. 직거래를 꺼려하던 농가의 직거래 활성화로 농가소득이 최소 30%이상은 늘 것으로 예상된다. 2016년에는 상용화해 김천형 에어백 택배포장재를 확대 포급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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