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지난 24일 김천시청 회의실에서 김천시주요업무평가위원 및 직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도 신규시책 평가대회’를 가졌다.
이번 평가대회는 독창적이고 참신한 시책을 발굴해 시민 불편사항을 개선하고 시정경쟁력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열띤 경쟁을 펼친 총 10건의 우수시책은 올 한 해 동안 추진한 신규시책 사업 중 각 부서에서 제출한 28건을 자체평가위원회에서 1차 서면심사를 거쳐 선정한 것이다. 평가의 공정성 및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국장 3명, 외부전문위원 7명으로 구성된 김천시 주요업무 평가위원회에서 2차 실무심사를 가졌다.
영예의 최우수상은 기술보급과에서 제출한 ‘김천형 에어백 포도택배 포장재 개발’ 사업이 선정되었고, 우수상은 시립도서관에서 제출한 ‘인문학을 통한 창조적 지식가치 구축’, 투자유치과에서 제출한 ‘일반산업단지(2단계) 성공적인 분양을 통한 지역경제활성화’ 사업이 각각 선정됐다.
박세진 주요업무평가위원장은 “지역경쟁력 강화와 시민의 편익 증진을 위해 시책발굴에 최선을 다해주신 직원들의 노력에 격려를 보내며 시민들이 체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신규시책의 지속적인 발굴 및 개선으로 시민 모두가 행복한 ‘행복도시 김천’을 만드는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철훈 기획예산담당관은 “이번 평가를 통해 발전가능성이 있는 시책은 예산과 인력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실행 가능한 시책개발을 유도해 공직 내 창의적인 행정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