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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종합

김천시 건설사업 조기발주 위한 합동설계단 운영

김민성 기자 입력 2015.12.22 16:40 수정 2015.12.22 04:40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예산절감 효과 기대

     
김천시는 내년에 시행할 각종 건설사업의 조기발주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2일 ‘2016년 건설사업 조기발주 합동설계단’을 편성·운영하기로 하고 2층 회의실에서 발대식을 가졌다.
    
합동설계단은 건설교통국장을 단장으로 시 산하 토목직 공무원 79명을 5개반으로 편성해 사업비 1천494억원이 소요되는 내년도 주요사업 1천13건의 설계를 내년 2월말까지 모두 완료하고 해빙과 동시에 모든 사업을 발주해 시민들의 불편함이 최소화되도록 조기완료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이번 합동설계단 운영은 고난도 기술이나 전문적 연구결과가 필요한 사업을 제외한 809건을 토목직공무원들의 자체설계로 이루어짐에 따라 용역 설계 시 소요되는 13억여 원의 예산절감 효과로 시 재정운영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토목직공무원 선․후배간의 기술전수로 신규 기술직공무원들의 설계능력 함양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설계단 발대식에 참석한 박보생 시장은 항상 묵묵히 자신의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는 토목직공무원의 노고를 치하하며 “2016년은 김천시 역점시책들이 가장 활발히 펼쳐질 시기임에 따라 토목직공무원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시민들이 살고 싶은 도시, 김천을 함께 만들어 나간다는 긍지와 보람을 갖고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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