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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농수산

“농업 ! 이제는 경영이다”

김민성 기자 입력 2015.12.25 12:30 수정 2015.12.25 12:30

농가 경영능력향상 위한 경영기록장 활용 교육

ⓒ 김천신문


김천시는 관내 농업인의 경영능력향상을 위해 지난 22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선도농가 320명을 대상으로 경영기록장 활용교육과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농가경영 교육은 날로 복잡 다양해지는 국내외 농업환경속에서 각 농가별 흑자 경영이 되도록 하기위한 첫 단추가 된다는 점에서 많은 농가가 자발적으로 참석한 가운데 이야기가 있는 쉬운 농업회계라는 주제로 윤세진 농업경제연구소 대표의 특강이 있었다.


아직도 많은 농가가 주먹구구식 영농으로 정확한 경영비와 소득액 산출을 하지 못할 뿐 아니라 내년도 영농개선점을 명확히 찾아내지 못하는 원인은 올바른 영농 기록장이 없고 기록을 제대로 못한 점에 있다고 판단한 김천시에서는 320권의 내년도 영농기록장을 교육 참석자에게 우선 배부했다. 여러 가지 사유로 교육에 참석 못했으나 기록을 희망하는 농가는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를 방문하면 선착순 280명에게 배부할 예정이다.


교육에 참석한 농업인들은 올해의 농업경영을 분석해보고 내년도 영농계획 수립에 참고가 되는 영농기록장은 농가소득향상에 필수품이 되고 있으며 김천시에서 자체 제작한 경영기록장은 쓰기 쉽고 분석하기 쉬워서 많은 농가가 쓰기를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창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일부농가에서는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받기위해 뒤늦게 기록장을 찾거나 형식적으로 기록하는 농가도 있다고 말하면서 그렇게 하지 말고 실질적인 농가경영을 위해서 연초부터 내실있게 기록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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