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 김천사무소(소장 박실경, 이하 ‘농관원’)는 농산물우수관리(GAP)인증 확대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천지역에서 많이 나는 포도․자두․복숭아 등 과실류는 유기․무농약인증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화학합성농약을 안전사용기준에 맞게 사용 가능한 ‘GAP인증’의 추진으로 좀 더 쉽게 국가인증을 획득할 수 있다.
농관원에서 지정한 GAP인증기관에 신청서를 내면 서류 및 현장심사를 통해 인증기준에 적합할 경우 인증을 받을 수 있다.
생산계획 중이거나 생육중인 작물로 생육기간의 2/3 경과 이전에 신청 가능하며 신청양이 많아지는 시기에는 인증이 늦어질 수 있기 때문에 신청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준비를 서둘러야 한다.
저농약인증 종료에 따른 학교 급식 농산물의 안전성 확보 및 안정적인 물량 공급을 위해 올해 경북지역 학교급식에도 저농약인증 농산물을 대체하여 GAP인증 농산물(과일․과채류)이 공급될 계획이라고 한다.
또한 정부정책지원사업 대상자 선정 시 가산점 부여 및 우선 선정 등 GAP인증과의 연계를 강화하여 ‘15년 36개사업에서 ’17년 70개로 확대한다.
김천농관원은 소비자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제공하고 우리 농산물의 대내외 수출 경쟁력 제고를 위해 농업인들이 GAP인증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