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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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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는 지난 7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미래성장 가능성을 갖추고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하고자 하는 농가 80명을 대상으로 작지만 강한 농업경영체 육성의 첫걸음인 ‘강소농 경영개선 기본교육’을 가졌다.
강소농이란 중소가족농을 대상으로 경영개선을 통해 농업소득 10% 증대, 농가역량 20% 향상을 목표로 교육을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무엇보다 농가의 강한 경영개선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
이날 교육은 김준호 가나안코칭컨설팅 대표의 ‘한국농업의 현황과 강소농이 되기 위한 단계별 전략’을 주제로 한 특강과 김천시 우수 강소농인 이정화 산속의 아침 대표의 ‘김천시의 강소농 교육지원에 의한 농가경영개선 사례발표’ 등으로 다양하게 진행됐다.
올해 강소농 교육프로그램은 강소농 CEO교육, 컴퓨터 기초 교육, 블로그 교육, 토양․친환경 교육 등 4개 과정으로 운영되며 기본교육 후 자발적인 신청자 30명을 대상으로 농가경영 실천계획서·실행보고서를 직접 작성하는 심화교육과 후속교육 과정으로 운영된다.
이날 수강자들은 “오늘 교육을 통해 강소농에 대한 의미를 알게 됐으며 농가들이 나아가야 할 정확한 방향을 제시받았다. 앞으로의 교육을 통해 현실적인 농가경영이 개선될 수 있도록 많이 배워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창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요즘은 농사를 잘 짓기만 해서는 농가가 발전할 수 없으며 소비자의 요구가 반영된 농산물을 생산하고 현재 트렌드에 맞는 마케팅을 실시해야 한다. 본 강소농 교육지원 사업을 통해 김천의 많은 농가들이 진정한 강소농으로 거듭나기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