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김천신문 |
|
“제10대 후반기 경상북도의회 의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기쁜 한편 신도청 시대를 맞아 경상북도가 재도약하는 중요한 시기에 의장직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김천출신으로 제10대 경북도의회 후반기 의장을 맡게 된 김응규 의장의 소감이다.
김 의장은 “300만 도민에게 힘이 되는 의회, 정성을 다하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의회를 운영해 나가겠으며 도민의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눌 수 있는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며 300만 도민의 대변인이 된 포부를 밝혔다.
4선 도의원을 만들어준 김천시민들에게 “2년 전 지방선거에서 저를 4선 도의원으로 당선시켜주시면 도의장이 되어 김천 예산을 높이고 지역발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는 약속을 드렸는데 그 약속을 지키게 돼 가슴 뿌듯하고 그동안 짊어졌던 무거운 짐을 내려놓은 기분”이라며 “제가 이 자리에 오기까지 아낌없는 성원과 관심으로 힘이 되어주신 김천시민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경상북도와 마찬가지로 김천시도 지금 도약의 중요한 시점에 있는 만큼 제가 그 견인차 역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의정활동 방향에 대해서는 “집행부를 감시하고 견제하는 의회 본연의 기능에 충실하면서 제대로 도민들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회초리도 들 것이며 도민 복리증진에 직결된 도정현안 사항에 대해서는 도지사, 교육감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히고 “의원상호간 소통과 화합에 중점을 두고 의원 역량강화를 통해 의회 위상을 높이면서 지역발전과 도민의 복리증진을 최우선 과제로 의정활동을 실현할 것”을 다짐했다.
끝으로 “김천시민 여러분들께서도 도의회 의정활동에 많은 성원과 협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는 말로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김천 모암동 출신인 김응규 의장은 김천초, 김천중·고, 중앙대 사회사업학과를 졸업하고 대구가톨릭대 사회복지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초대 김천시의원을 거친 김 의장은 초선 때 시의회운영위원장을 역임했으며 제6대, 7대, 8대, 10대 4선의 경북도의원으로 제8대 경북도의회 부의장을 역임했다. 김천청년회의소 회장, 김천부곡사회복지관 운영위원장 을 역임했으며 현재 김천대학 실버케어 보건복지학과 외래교수, 황악복지포럼 공동대표, 김천초등학교 총동창회장을 맡고 있다.
가족으로는 부인 김점호 씨와의 사이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