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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인터뷰

인터뷰-이명기 예산결산특별위원장

김민성 기자 입력 2016.07.22 11:06 수정 2016.07.22 11:06

“전시·선심·소모성 예산 과감히 삭감할 것”

ⓒ 김천신문
“초선인 제가 시민여러분의 많은 애정과 관심 덕분에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었습니다. 부족함이 많은 제가 위원장이라는 막중한 책무에 무한한 책임감을 느끼며 앞으로 열정과 심혈을 갖고 저의 임기동안 맡은 소임을 다하도록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의회에서 바른말 잘하기로 정평 난 이명기 의원이 지난 20일 열린 김천시의회 제182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맡게 돼 밝힌 당선소감이다.


이 위원장은 “예산 및 결산의 심사에 있어 낭비적 요소나 선심성 예산편성이 아닌지 꼼꼼히 살펴보아 우리시 재정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여 실질적인 시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며 “특히 20%의 불필요한 예산만 줄여도 김천시민이 훨씬 행복해 질 것으로 생각하며 이를 위해 사회단체보조금, 민간경상사업비 등 전시·선심·소모성 예산은 과감히 삭감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선거 때 시민들에게 약속한 △나는 여러분의 진정한 대변인이 될 것, △불의와 절대 타협하지 않을 것 이 두 가지만 명심한다면 진정한 민의의 대변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강조하고 “공무원들은 퇴직 후 김천시민으로 돌아갔을 때를 생각해 시민에게 필요한 예산인지를 적절히 따져 예산을 편성해 줄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이 위원장은 “외부와는 절대 타협하지 않을 것이나 의회는 협의체이니만큼 의원들과는 서로 의견을 최대한 존중해 전문적인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중재자의 임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아무쪼록 우리 위원회가 진정한 시민의 대변자 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명기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제7대 김천시의회 의원으로 전반기 산업건설위원회 간사 등을 역임하며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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