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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의회, 사드배치반대 성명서 발표

합동취재 기자 입력 2016.08.16 16:00 수정 2016.08.17 04:00

“김천 인근지역에 강행할 경우 절대 용납하지 않을 것”

ⓒ 김천신문
김천시의회는 16일 오후 3시 긴급 의정회의를 개최한 후 최근 사드 배치 제3의 후보지 검토에 대한 반대 성명서를 발표했다.

아래는 사드배치 반대 성명서 전문이다.
최근 사드 배치 제3의 후보지가 우리시와 인접한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일원 (롯데스카이힐 성주CC클럽)지역이 유력하다고 언론에 보도되는 등 시민들의 혼란을 초래하는 정부의 일관성 없는 태도에 개탄을 금할 수 없다.

김천시의회는 사드 전자파 유해성 논란 등 14만 김천 시민의 생존권을 위협하고 있는 사드 배치의 제3의 후보지 검토에 대해 상세한 내용을 밝혀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하면서 다음과 같이 우리의 입장을 밝힌다.

1. 김천시민의 생존권에 위협을 주고 보장이 없는 사드 배치는 절대 반대하며 끝까지 투쟁해 나간다.
1. 주민들의 의견 수렴 절차도 거치지 않은 채 일방적으로 사드 배치를 김천 인근지역에 강행할 경우 절대 용납하지 않겠다.

1. 김천시의회는 시민의 대의기관으로 시민의 안전을 해치고 무책임한 헌신을 강요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히 대응해 나간다.
1. 앞으로 지역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사드배치 결정에 냉정하게 예의 주시하면서 집행부와 상호 협력 관계를 구축해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갈 것을 천명한다.

                                                                                           2016년 8월 16일
                                                                                    김천시의회의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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