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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이철우 의원이 정부로부터 특별교부금 7억원을 따냈다. 이 의원은 21일 국민안전처로부터 농소면 봉곡1리 잿골과 불당골 세천 정비 2억원, 우봉골·나문들 세천 정비 3억원, 남면 부상리 금오동천로 세천 정비 2억원 등 모두 7억원의 교부금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농소면 잿골과 불당골,우봉골, 나문들 세천은 집중호우 시 농경지와 농로훼손이 심해 그동안 큰 불편을 겪어 왔으나 교부금이 확보됨에 따라 배수로 정비사업으로 주민들의 안전한 영농생활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남면 부상리 금오동천로 세천도 집중호우 시 범람이나 제방붕괴의 우려가 높았으나 이번에 2억원의 공사비가 지원됨으로써 주민들의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이 의원이 올들어서만 행정자치부와 국민안전처로부터 받은 특별교부금은 지난 7월 감문-무을간 군도 19호선 도로개설 사업비 5억원, 증산면 진입도로 개설사업비 5억원 등 10억원과 국민안전처로부터 안전한지역사회만들기 사업비 8억원, 어모면 능치 소교량 사업비 3억원 등 11억원을 포함해 모두 43억원에 이른다.
이번 국민안전처의 특별교부금 특징은 전체 7억원이 모두 남면과 농소면에 집중돼 있는데 이는 성주 롯데골프장 사드기지와 가장 근접한 남면과 농소면 주민들의 입장을 감안해 이 지역 주요 현안을 대폭 반영했다는 것이다.
이 의원은 “사드 문제로 남면, 농소면 주민들의 걱정이 큰 만큼 단 한푼의 국비라도 남면, 농소지역을 위해 지원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강구중에 있다”면서 “이번 정기국회 예산 심의에서도 국회 예결위원들과 기재부 등에 김천관련 예산의 적극적인 지원을 주문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