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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인터뷰

인터뷰-양봉용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제66회기 전국장로회장

김민성 기자 입력 2017.04.26 11:32 수정 2017.04.26 11:32

“갈등 해소하고 하나 되는 역사 위해 사명 다할 것”

ⓒ 김천신문
양봉용(68) 장로가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제66회기 전국장로회장에 선출됐다.

중생, 성결, 신유, 재림의 사중복음을 중점교리로 한국교회의 보수 중진교단인 성결 교단의 전국장로회장에 당선된 양봉용 회장은 27일 오후 1시 김천서부교회에서 취임식을 통해 성도들과 함께 축하와 감사의 시간을 가진다.

양봉용 회장은 김천지역에서 남산교회 남영호 장로님이 전국장로회장을 역임하신 1963년 이후 54년 만에 교단 7천여명의 장로님들을 대표해 중책을 허락해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린다고 말했다.

양 회장은 모암교회에서 25년 동안 영적으로 지도해주신 김문부 목사님께 감사드리고 또 함께 개척해 지방회내에 앞서가는 교회로 힘을 합해 성장에 기여해 오신 행복한교회 윤여근 목사님께 지면을 통해 먼저 감사드린다무엇보다도 같은 지방에 김정국 장로님은 지역안배와 장로회 질서회복을 위해서 제가 꼭 당선돼야한다고 팔을 걷어붙이고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셨고 그 외에도 많은 기도의 사람들이 함께해 주셨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어 양 회장은 전국 장로회의 영성회복과 끊임없는 전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각오이며 동과서가 양분되고 보수와 진보, 태극기와 촛불이, 젊은 세대와 노인세대가 첨예하게 대립된 이 시점에 우리 모두 그토록 주님이 간곡하게 당부했던 하나 되는 역사에 최선을 다하는 장로회가 되기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다. 특히 사회가 교회를 걱정하고 평신도가 중직자를 염려하는 이 시대에 대오 각성해 한 알의 밀알이 되고 이 시대를 부패에서 막아내는 소금의 사명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성령과 기도로 평생 임한 모친으로 인해 모태신앙을 가진 양 회장은 35세인 1985년 장로안수를 받고 2001년부터 7년간 전국장로 협동총무(회계총무)를 역임했다. 영남지역장로회장, 김천시초교파장로회장, 행복한교회 개척·건축위원장을 맡으며 강력한 리더십과 복음의 열정을 바탕으로 지난 33년간 시무해왔다.

다스리고 정복하라는 말씀의 언약을 이루기 위해 삶의 현장에 하나님의 뜻을 이뤄 우성사료 김천영업소장, 성암 대표이사(우성사료위탁 운송회사)를 역임했으며 현재 장녀 지혜 씨가 대표이사로 있는 디자인아지트 고문을 맡고 있다.

양봉용 회장은 부인 황연실 권사와의 사이에 12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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