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천신문
결선대회인 이날 부문별 4개팀이 우수한 발표와 열띤 토론을 펼쳤다. 본선 때보다 발전된 작품을 발표해 질문뿐만 아니라 상대방 아이디어의 보완점을 서로 덧붙여 더욱 발전된 아이디어를 만들어 나가 경쟁을 넘어선 협동심이 빛났다.
이 대회는 서바이벌형식의 대회방식으로 전국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독창적이고 유일한 대회이다. 발표토론 후 바로 결과가 발표돼 박진감과 흥미를 높였으며 토론문화를 배우고 협력을 통한 상호발전을 할 수 있는 대회라는 평을 받았다.
이날 시상식이 있기까지 이 대회는 지난 7월 1일부터 31일까지 참가팀의 온라인 신청을 받고 10월 14일 ∼ 15일 본선을 거쳐 진출한 12팀의 결선전을 마지막으로 대미를 장식하며 4개월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결선이 끝난 후 시상식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 등 23개팀이 수상했으며 총 2천470만원의 시상금이 주어졌다.
심사위원장은 “이 대회의 이름 그대로 무한한 상상을 과학탐구를 통해서 서바이벌방식으로 서로 설득하고 나누는 좋은 경연의 자리였다. 전국의 많은 학생들이 자신의 아이디어를 실현해 나가고 함께 나누는 좋은 대회를 개최해 준 김천시에 감사드리며 내년에도 무척 기대된다”고 말했다.
초등부 대상을 받은 김천운곡초 발명형제팀은 “포도농장에 체험을 가서 생각해낸 아이디어를 실현하는 것에 성공해 대회에 참여하는 것으로도 좋은 경험이었는데 수상까지 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