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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민 염원 담긴 11만5천명 서명록 국회 전달

김민성 기자 입력 2017.10.30 09:29 수정 2017.11.01 09:29

에너지 전환 정책으로 위기 맞이한 김천혁신도시 활성화 위해

ⓒ 김천신문
정부의 에너지 전환 정책에 따른 한국전력기술() 경영 위기 극복, 김천혁신도시 활성화를 위해 지난 30일 박보생 시장, 김정호 상공회의소 회장, 하진수 한국전력기술 노조위원장이 국회를 방문해 범시민 서명록을 전달했다.

이날 정세균 국회의장에게 직접 서명록을 전달해 정부 에너지 정책 변화로 위기에 빠진 한국전력기술과 위축되고 있는 김천혁신도시 상황을 호소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김천시민의 민심도 함께 전달했다. 특히 한국전력기술이 김천혁신도시 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에서의 아낌없는 지원과 도움을 요청했다.

ⓒ 김천신문
박보생 시장과 김정호 상공회의소 회장은 한국전력기술이 김천혁신도시에 성공적으로 안착 후 에너지전환 정책에 따라 피해가 직접 노출돼 경영 위기를 맞게 되면 일자리 감소, 지역경기 침체 등으로 혁신도시와 김천시 발전에 막대한 지장이 있을 것이다라면서 원전해체는 원전을 전담 설계한 한국전력기술이 가장 적합한 기관이기에 한국전력기술의 지속적인 회사 경영을 위해 원전해체 전담기관으로 지정해 줄 것과 원전해체 연구소도 김천에 유치해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조성된 김천혁신도시가 본연의 목적대로 충분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천시에서는 이번 국회 방문을 시작으로 청와대, 주관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와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김천시민의 염원을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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