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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농수산

AI 없는 청정축산 1번지 김천에서

김민성 기자 입력 2017.10.31 15:19 수정 2017.10.31 03:19

조류인플루엔자 현장대응 가상방역훈련

ⓒ 김천신문
김천시는 26일 농업기술센터 잔디광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의 발생에 대비하여 실제 상황발생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현장대응을 위해 가상방역훈현(CPX)을 했다.

김천시가 주관하고 경상북도가 후원한 이번 훈련은 김천축협 등 유관기관 및 경상북도, 각 시군 방역 관계공무원, 동물위생시험소,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김천시수의사회, 가금사육농가를 비롯한 축산단체들이 모두 참여했다.

훈련내용은 김천시 산란계 사육농가에서 고병원성AI가 발생한 것을 가정해 의심축신고부터 종식까지 단계별 방역조치 사항을 AI 방역실시요령 및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에 따라 진행했다.

특히 현장에서 이동통제초소와 거점소독장소의 운영, CO2가스를 사용한 살처분을 생동감있게 시연해 보였고, 소독차량과 드론을 이용한 방역퍼포먼스를 실시함으로써 철통방역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켰다.

박보생 시장은 이번에 실시한 조류인플루엔자(AI) 현장대응 가상방역훈련이 가축전염병 예방 의식을 높이고, AI 발생 대응 역랑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철저한 차단방역을 통해 AI구제역이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는 청정 김천이 될 수 있도록 축산 관련 단체는 물론 축산농가가 각각의 자리에서 전염병 발생 차단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으며 김천시는 AI구제역 발생 위험이 높은 10월부터 내년 5월까지를 특별 방역대책기간으로 정해 방역대책상황실과 예찰반을 이용한 농가 점검을 강화하는 등 차단방역에 총력을 다 할 것을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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