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more
사회종합 행사

김천시, 과실전문생산단지 사업비50억 확보

김민성 기자 입력 2017.11.06 11:34 수정 2017.11.08 11:34

증산면 황황리·구성면 양각리·농소면 봉곡리 등 3지구

김천시는 2016~2019 과실전문 생산단지 기반조성 공모사업에 증산면 황황리, 구성면 양각리, 농소면 봉곡리 3지구가 선정돼 5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고 6일 밝혔다.

FTA기금 사업으로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한 이번 공모사업은 과수 주산지를 대상으로 생산에 필요한 진입로, 용수공급시설, 배수로 및 경작로 설치, 관정개발 등 과수생산기반 구축을 통해 고품질 생산과 생산비 절감 등 경쟁력 있는 과실생산 거점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김천시는 과수(자두사과)재배로 특화된 지역이나 경사도와 지형적 특성으로 농업이용시설이 부족해 가뭄피해 등 자연재해로부터 취약한 지역의 고품질 과수생산을 위한 농로정비와 관계용수 개발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2015년부터 농림축산 식품부가 추진하는 공모사업에 공모해 증산면 황황리(54ha, 2016~2017), 구성면 양각리(50ha, 2017~2018), 농소면 봉곡리(50ha, 2018~2019) 3지구(154ha)가 선정돼 자두사과 과원에 2016년부터 2년에 걸쳐 과실전문 생산단지를 조성한다. 이를 통해 자연재해예방은 물론 안전영농, 노동력 절감 등으로 고품질 자두사과를 생산함으로써 김천시 자두사과의 명성을 높이고 농산물 가격 경쟁력 향상과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천시 관계자는 "대부분의 과수원들이 농업생산 환경이 열악해 지하수 개발, 농로포장, 용수로 정비 등이 꼭 필요한 사업으로 참여농가 전체가 사업 추진 의지가 매우 높다""이번 사업을 통해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자두사과생산단지로 도약해 그 명성을 드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김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