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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종합 행사

김천시, 비지정 문화재 전수조사

김민성 기자 입력 2017.11.07 15:58 수정 2017.11.07 03:58

소중한 우리문화유산 보호위한 첫걸음

ⓒ 김천신문
김천시는 116일부터 1229일까지 8주간 관내 비지정 문화재의 일제 파악을 위한 전수조사를 시행한다.

시에는 총 63점의 국보, 보물을 비롯한 국가지정문화재와 도지정문화재가 분포하며 그에 못지않게 역사문화적 가치가 있는 비지정 문화재가 산재해 있다. 지정문화재와 비등한 의미와 가치를 가지지만 비지정 문화재라는 이유로 법적제도적으로 보호받지 못하고 멸실 또는 훼손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전수조사를 추진하게 됐다.

조사를 위해 별도로 채용된 9명의 전수조사단이 22개의 읍면동의 서원, 서당, 고택, 비석, 농요 등 역사적으로 가치가 있다고 판단되는 유무형 문화재를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 통장, 문중 어른들의 협조를 받아 조사할 계획이다. 현지 조사가 완료되면 향후 비지정 문화재 책자 발간 및 문화유산의 활용과 보존관리를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장배 새마을문화관광과장은 문화유산은 우리 선조와 지역의 역사가 담긴 자산이므로 시민 모두의 관심이 없으면 문화재 보존이 어려운 실정입니다. 특별히 정부의 최우선 국정 과제인 일자리 창출에도 부합하는 본 사업이 일자리 및 문화유산 보호 및 활용의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많은 시민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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