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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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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제 작가의 사진전 ‘천년의 향기’가 10일부터 17일까지 김천시문화예술회관 대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는 불상, 석조, 목조 조형물, 불화(탱화), 부도, 석탑, 전적류, 복각상, 유적건조물의 다듬어진 불교 조각상 등 김천, 구미, 상주에 산재된 국보와 보물을 카메라에 담은 작품 50여점이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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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제 작가는 “위대한 역사의 산물인 국보와 보물을 카메라에 담으며 역사는 결코 잠들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됐다. 날마다 쏟아지는 문화의 홍수 속에 살고 있지만 숙성되지 않은 문화는 문화가 아니라 그저 흘러가는 유행일 뿐이다. 후손에게 물려줄 가치 있는 문화유산을 만들 때 그것은 곧 자신의 가치가 되고 나라와 민족의 가치와 연결된다”고 말하고 “추색도 빛을 잃어가는 시절에 우리 지역의 역사가 담겨있는 불상과 석조 등 국보와 보물을 촬영해 책으로 묶어내고 전시하려 하니 귀한 걸음 하시어 충고, 조언으로 정담 나눴으면 한다”고 초대의 말을 전했다.
오프닝은 10일 오후 5시.
박광제 작가는 한국예총김천지회 6·7·8대 회장을 역임했으며 경상북도 사진대전 초대작가, 한국정수사진대전 초대작가이다. 현재 경상북도 문화융성위원이며 '심산유곡', '천년의 향기' 등 개인전 2회, 작품집 2권을 발간했다. 제23회 한국예총 예술문화상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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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보제208호 도리사세존사리탑 금동사리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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