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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종합 행사

기차로 떠나는 귀농․귀촌 체험투어

김민성 기자 입력 2017.11.08 16:48 수정 2017.11.08 04:48

서울·수도권 시민 감동으로 물들다

ⓒ 김천신문
김천시에서는 도시민들의 은퇴 시기와 함께 귀농·귀촌에 대한 관심이 높은 사회적 분위기 속에 서울시를 비롯한 수도권 도시민을 대상으로 12일 기차로 떠나는 귀농·귀촌 체험투어과정을 개설했다.

직장인들의 편의를 고려해 4~ 5일 주말을 이용해 교육생 52명을 대상으로 귀농귀촌 현장체험 투어 교육을 했다.

ⓒ 김천신문
코레일과 협의해 기차 한 량을 임대, 서울역에서부터 김천역까지 객차 내에서 전문가의 귀농·귀촌 교육을 했다. 김천역에서 내린 후에는 임대버스로 환승 후 버섯, 딸기, 사과, 된장 가공 등 김천시 귀농·귀촌 선도 농가를 투어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교육생들은 청암사를 돌아보며 김천 지역의 다양한 문화와 역사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 깊어가는 가을, 김천에 대한 그들의 관심과 정도 깊어갔다.

귀농·귀촌 전문가와 김인철 농촌지도과장 이하 관련 공무원 그리고 선배 농가를 패널로 초빙한 즉문즉답 시간에는 그동안 막막했던 귀농·귀촌에 대한 궁금증을 한 자리에서 해소할 수 있게 했고 도시에서의 경험을 농촌분야 창업 아이디어로 접목할 수 있는 길도 제시해 교육생들의 만족도를 향상시켰다.

ⓒ 김천신문
이날 교육생들은 다른 지자체에서 받은 귀농 교육에 비해 알찬 프로그램과 매끄러운 진행으로 그동안 잘 알지 못했던 아름다운 김천에 대해 잘 알게 됐다주말인데도 불구하고 열정적으로 임해주신 소장님 이하 농촌지도과 공무원들의 정성과 김천시귀농연합회(회장 이응재) 회원들의 봉사에 감동했다고 입을 모았다.

김천시농업기술센터 전인진 소장은 이번 현장교육이 귀농귀촌 희망인들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성공적인 귀농·귀촌을 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길 바라며 김천시에서도 지속적인 귀농·귀촌 교육 및 정책 발굴과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054-421-2557(김천시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과 오은경 주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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