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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추의 밤을 아름다운 선율로 물들인 공연이 열렸다.
김천팝스오케스트라 제3회 정기연주회가 9일 오후 7시30분 김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려 음악을 사랑하는 이들의 마음을 매료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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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전공자는 물론 사업가, 의사, 금융원, 회사원, 주부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일반인들이 모여 음악을 사랑하는 열정을 매개로 창단한 김천팝스오케스트라는 2015년 창단음악회를 가진 뒤 올해 3년째 정기연주회를 열고 있다.
지난해부터 이부화 지휘자의 지도아래 꾸준한 연습을 통해 일취월장하는 모습을 보여 왔으며 특히 올해 공연은 더욱 향상된 기량으로 관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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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향곡 ‘신세계로부터’로 시작된 이날 공연은 겨울나무, 고향의 노래, 합창교향곡, 추억의 행진곡(콰이강의 다리, 센이스고 마치, 성조기여 영원하라, 자이언트), 특별공연, 아름답고 흥겨운 우리의 동요(어린이날 노래, 뽀로로, 오빠생각, 올챙이와 개구리, 고향의 봄), 인생은 기차여행(결혼행진곡, 달마중, 앞으로, 여행을 떠나요, 축혼행진곡, 아빠의 청춘, 청춘을 돌려다오, 백세인생, 어메이징 그레이스, 청산은 나를 보고), 이선희메들리(인연, J에게, 아름다운강산)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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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연에서 단원들은 소프라노색소폰(홍영아 문정희), 알토색소폰(허성 조순태 이상광 신현일 유윤자 배종섭 김민주 성호철), 테너색소폰(정동출 지우용 박봉조), 트럼펫(백동재, 트럼본 김진희), 튜바(이제협), 피아노(전애란), 신디사이저(김형선), 일렉기타(원재숙), 드럼(오수희), 바이올린(정해진 이혜진 박정옥 전혜빈 구자혜 오영미 김소율 성혜련), 첼로(김자영 박선희 이유진 이보람 최다영), 플롯(이영주 신샤론 김승미), 클라리넷(정하윤 정유진) 등 각 파트별로 나눠 연주했으며 편곡은 강희태가 맡았다. 이밖에 객원연주자로 권영선(트럼펫), 박효신(팀파니), 이지윤(트럼본), 강다희(오보에), 김창희·김대목(색소폰), 박은비(첼로)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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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공연 중간에 아코뮤즈연주단의 아코디언앙상블 ‘고엽’, 색소폰연주자 임유리의 ‘데스페라도’, ‘라라라’, 한국아코디언협회장을 맡고 있는 아코디언명인 이철옥의 ‘라쿰파르시타’ ‘동백아가씨’ 등 특별공연이 펼쳐져 관객들의 흥을 돋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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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팝스오케스트라 단원들은 “쉼 없이 달려온 2017년의 만추, 떠나가는 계절을 붙잡아 부드럽고 아름다운 선율로 엮어진 테마곡 ‘인생은 기차여행’과 함께 아름다운 음악여행이 됐길 바란다”며 “잠시, 우리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나를 연상케 하는 음악 속에서 서로의 마음이 고운 인연으로 이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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