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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리문화돋움터 우리문화봉사회는 11일 오전 9시 양천동 하로서원을 찾아 월례봉사활동을 펼쳤다.
2013년부터 지역의 지정·비지정 문화재 지킴이로서 우리문화유산에 대한 교육 및 보존 활동을 꾸준히 펼쳐온 우리문화봉사회는 매월 1회 100여명의 회원이 참여해 지역의 지정·비지정 문화재를 찾아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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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월례봉사에는 배수향 회장을 비롯한 회원 100여명이 참여해 조선시대 관료 이약동 선생을 기리기 위해 건립된 하로서원을 찾아 봉사에 나섰다.
특히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인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정보처 전금선 처장, 김지영 대리가 봉사단과 뜻을 같이해 가족과 함께 참여함으로써 그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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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에 앞서 우리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청소년문화해설사 과정을 수료한 김유찬(문성중2), 박슬비(성의여중2) 회원이 이날 찾은 문화재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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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에서 사)우리문화돋움터 문화재지킴이 캠페인 피켓 공모전 수상자에 대한 시상의 순서도 마련됐다. 대회최고상은 ‘지키자 우리유산, 펼치자 우리문화’란 피켓으로 김정원(금릉초5)이 금상을 차지해 상장과 부상으로 문화상품권을 받았다. 은상은 ‘우리문화재, 아끼자, 가꾸자, 지키자’로 김채은(금릉초4), 동상은 ‘문화재, 아는 만큼 보인다’로 최소영(금릉초5)이 차지해 각각 상장과 부상을 받았다. 이밖에 금릉초 6학년 김정호 김민준 박창빈 황다원 이서연과 5학년 임예빈, 부곡초 4학년 전찬혁, 3학년 전예빈이 입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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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한 날씨로 인해 화재위험성이 높은 계절을 맞아 백남명 소방서장을 초청해 화재예방을 위한 소방교육의 자리도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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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명 서장은 화재예방 및 초기화재진압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각별한 주의로 화재없는 안전한 겨울나기를 당부했다. 백 서장은 문화재 화재 예방에 앞장서는 소방서의 역할을 설명하고 평소 우리 문화에 대한 박식함을 드러내며 재미있는 역사적 지식을 이야기로 풀어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이근영 소방사가 실전에 활용도가 높은 소화기 사용방법을 시연하고 아이들이 체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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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봉사에는 경주신라문화원에 근무하는 최원철 문화재수리기능자가 기와를 비롯한 문화재의 보수작업을 하고 초등·중·고등학생 및 성인 회원들은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 각자 역할을 분담해 서원을 쓸고 닦고 마당정돈을 하며 역사의 장소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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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로서원을 관리하는 벽진이씨 평정공파 이동원 회장은 봉사단을 맞아 감사의 인사를 전했으며 백남명 소방서장이 하로서원에 기증하는 소화기를 이동원 회장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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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향 사)우리문화돋움터 회장은 “부모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매월 기쁜 마음으로 봉사해 주신데 대해 감사드리고 우리지역의 문화유산을 지켜나가는데 시민의 한사람으로서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봉사현장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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