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천신문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은 ‘문화 교류를 통한 아시아 공동 번영’이라는 주제로 오는 12월3일까지 23일간 호찌민 시청 앞 응우엔후에 거리, 9.23공원, 호찌민 시립미술관, 오페라하우수 등 호찌민 시내 전역에서 열린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김응규 경북도의회 의장, 배한철 도의회 문화환경위원장, 김관용 경상북도지사와 응우엔 탄 퐁(Nguyen Thanh Phong) 호찌민인민위원장(시장)을 비롯해 국내외 축하 내빈 2천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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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 개막공연은 베트남 공연단의 축하공연, 한국 공연단의 축하공연, 양 국 합동공연으로 진행됐다.
한국공연단의 개막 축하공연‘함께 피는 꽃’은 천년고도 신라의 아름다운 왕궁을 배경으로 신라의 춤과 노래, 예술을 선보이며‘문화’라는 아름다운 인연의 꽃을 함께 피우는 이야기를 담았다.
특히 1350년 전 신라시대 군악대를 그대로 재현한 신라고취대 공연과 러시아와 캄보디아 등 해외 문화사절단 공연이 축제의 분위기를 띄우며‘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의 성공적인 개막을 축하했다.
김응규 경북도의회 의장은 “오늘 역사적인 이곳 베트남 호찌민에서 대한민국과 베트남 양국 수교 25주년을 맞아, 문화를 넘어 경제와 함께 소통하는 소중한 인연의 대축제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김응규 의장은 개막식에 앞서 환영리셉션에도 참석하는 등 바쁜일정을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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