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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종합 행사

목조문화재·산불진화 합동 소방훈련

김민성 기자 입력 2017.11.21 14:54 수정 2017.11.21 02:54

ⓒ 김천신문
김천소방서는 지난 17일 봉산면 소재 율수재(경상북도 문화재 자료 제541)에서 목조문화재 화재 및 산불진화 합동 소방훈련을 했다.

율수재 인근에서 등산객의 담뱃불 취급부주의로 추정되는 산불 발생을 가정해 화재전파와 신고를 시작으로 율수재 관계인의 화재 초기대응, 중요문화재 반출, 유관기관 산불진압 훈련, 인명구조 훈련, 사후수습 등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 김천신문
이번 훈련은 국보 및 보물을 비롯한 역사적·문화적 가치가 높은 문화재를 보호하고 화재로부터 인명과 재산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목조문화재는 화재가 발생하면 목조건축물 특성상 급격한 연소 확대로 화재 초기진화가 어렵고 산불로 확대될 우려가 있어 유사시 화재를 신속하게 진압하고 2차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훈련으로 진행됐다.

중요 목조문화재와 산림을 화재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이뤄진 이번 훈련에는 김천소방서, 김천시청, 봉산, 대항, 다수남녀의용소방대원과 율수재 관계인 등의 인력과 소방차량이 동원됐다.

ⓒ 김천신문
백남명 서장은 화재에 취약한 목조문화재는 예방이 최우선이며 화재 발생 시 관계자들의 초기진압이 가장 중요하다이번 합동훈련을 통해 화재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경각심을 높이고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통해 유사시 대응 능력이 강화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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