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의회, 제192회 제2차 정례회 개회

김민성 기자 입력 2017.12.01 17:09 수정 2017.12.01 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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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의회는 1일 오전 10시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192회 제2차 정례회 개회식을 갖고 26일간의 일정을 시작했다.

개회식 직후에는 제1차 본회의를 열어 박보생 시장으로부터 2018년도 예산안 관련 시정구상을 밝히는 시정연설을 청취하고 관계공무원이 2018년도 예산안에 대한 제안 설명을 했다.

이번 정례회는 김천시 정부조직법 개정에 따른 부처 명칭 일괄정비 조례안 등 각종 조례안 14건, 계획안 11건, 동의안 1건과 2018년도 예산안, 2017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주요 안건들을 심사의결하게 된다.

4일에는 각 상임위원회 별로 조례안, 동의안 및 공유재산관리 계획안을 심사 ․ 의결하게 되며 일반회계 8천14억, 특별회계 2천36억 총 1조50억원의 2018년도 예산안에 대해 5일부터 15일까지 각 상임위원회 별로 예비심사를 거쳐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종합심사를 할 예정이다.

또한 18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시정의 주요 시책이나 현안 추진에 대한 의견을 묻고 답변을 듣는 시정 질문이 있고 19일 제3차 본회의에서는 각종의안과 2018년도 예산안을 최종적으로 심의 의결 하게 된다.

20일부터 22일까지는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2017년도 제3차 추가경정예산 심사한 후 마지막날인 26일에 제4차 본회의에서 심의 의결하면 제192회 제2차 정례회를 모두 마치게 된다.

배낙호 의장은 개회사에서 “최근 포항지진으로 엄청난 재산피해와 이재민 발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제 한반도 어느 지역도 지진의 안전지대라고 볼 수 없다”며 “지진대응 및 재난재해 매뉴얼 정비와 확고한 안전의식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하면서 “최근 전국적으로 조류 인플루엔자 (AI) 항원이 계속 검출되고 있는 만큼 시에서는 소독과 예찰활동 강화와 차단 방역에도 철저를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배 의장은“이번 정례회는 새로운 한 해를 준비하는 중요한 회기로내년도 예산편성이 적정한 배분과 합리적 판단으로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사업들이 추진돼 시민 모두가 잘 사는 행복도시 김천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김민성 기자 tiffany-m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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