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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음악 행사

예술공동체 삼산이수 창작인형극 ‘모모와 할머니 이야기’

김민성 기자 입력 2017.12.05 15:30 수정 2017.12.05 03:30

대구 신암초 공연 끝으로 대단원의 막 내렸다

ⓒ 김천신문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사)예술공동체 삼산이수가 주관하는 할매·할배의 날사업의 일환인 창작인형극 모모와 할머니 이야기가 지난달 30일 대구신암초 공연을 끝으로 100회 순회 공연의 막을 내렸다. ‘모모와 할머니 이야기는 지난 428일부터 1130일까지 경북.대구 전 지역을 순회하면서 총 100회 공연을 무대에 올렸다.

이날 공연은 배우들의 역동적인 연기력과 완성도 높은 무대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특히 관객을 몰입하게 하는 다양한 목소리 연기가 아주 훌륭했다는 극찬을 받기도 했다.

할매·할배의 날은 경상북도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제정한 것으로 매월 마지막 토요일에 손자, 손녀가 부모와 함께 조부모를 찾아뵙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조부모 세대의 삶의 지혜를 배우고 세대 간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격대가족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한 날이다.

ⓒ 김천신문
모모와 할머니 이야기는 주인공 모모가 여러 가지 일을 겪으며 할머니의 사랑을 깨닫게 되는 내용의 창작 복합인형극이다. 인형극을 통해 세대 간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기회를 만들고 삶을 더 풍요롭게 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창작됐다.

할매·할배의 날사업주관처인 사단법인 예술공동체 삼산이수는 김천의 연극 문화 활성화와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는 지역 유일의 창작 공연 단체이다.

노하룡 사단법인 예술공동체 삼산이수 대표이사는 핵가족이 심화되는 이 시대에 할머니, 할아버지의 정을 느낄 수 있고 가족의 사랑을 한 번 더 생각할 수 있는 기회의 시간이 됐기를 바라며 2018년에도 더 다양하고 멋진 공연으로 도민들을 찾아뵙기를 기대해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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