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천신문
이번에 신설되는 도로는 삼애원 이전과 대신지구 도시개발을 촉진시키고 기존 도심과 혁신도시 간의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한 도로개설 공사이다. 시청 삼거리∼삼애원∼환경사업소∼유한킴벌리∼혁신도시를 연결하는 총연장 5.64㎞, 왕복 4차선 도로로 총사업비 1천500억원을 투입해 3개 구간으로 나눠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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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삼애원∼환경사업소 구간 2㎞는 2020년, 환경사업소∼유한킴벌리∼혁신도시 구간 3.64㎞는 2022년까지 단계별로 개통한다.
현재 신음동에서 김천대교, 무실삼거리를 경유해 혁신도시로 가면 약 25분 정도가 소요되나 신설되는 시청∼혁신도시 간 도로가 개통되면 교차로 입체화 등으로 주행여건이 개선돼 통행시간이 7분 이내로 단축된다. 또한 직지교에서 무실삼거리 구간의 만성적인 교통난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되며 대신지구 도시개발, 산업단지조성 등을 연계하는 시가지 주간선도로로 도시균형 발전에도 기여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기공식에서 박보생 시장은 “사업지구에 편입되는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의 적극적인 보상협의와 공사 시행에 따른 소음, 교통 불편 등에 시민들이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으며 “혁신도시 시즌2, 신 성장 산업육성, 산업단지 3단계 조성, 남부내륙철도 및 십자축 광역철도망 건설, 부항댐 관광개발 등 중단 없는 김천발전을 위해 마지막까지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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