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천신문
이수빈 학생은 4시간 전에 강서소방서에서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고 이는 심정지 환자 초기단계 4분이 얼마나 소중한지 여실히 보여주는 사례였다.
이와 같이 김천소방서에서는 일반인에 의한 심정지 환자 소생율을 높이기 위해 ‘2017 의용소방대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우리나라 사망 10대 원인 중 하나인 심장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을 줄이기 위해 응급환자 발생 시 구급차 도착 전 최초 발견자인 시민이 취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에 대한 보급과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경연은 김천관내 22개 의용소방대별로 예선전을 거쳐 선발된 5개팀(김천여대, 다수여대, 대광여대, 지례여대, 아포남대)이 본선대회에 출전했다.
경연방법은 2인 심폐소생술(CPR)로 심폐소생술 순서, 정확성, 팀워크, 숙련도, 기록지 점수를 합산해 고득점 순서에 따라 순위를 선정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경연 결과 CPR마스터상(1위)은 김천여성대 대표 방호부장 김은경, 서무반장 주기순 팀이, 생명수호상은 다수여성대 대표 보급반장 김지년, 대원 신정욱, 지례여성대 대표 총무부장 이미숙, 현장관리반장 한선숙 팀이, 생명사랑상은 대광여성대 대표 방호부장 이영미, 보급반장 이종욱, 아포남성대 대표 부대장 신정환, 대원 이동국 팀이 수상하였다.
입상한 팀에게는 소방서장 상장과 차량용 간이 소화기구를 부상으로 수여했다.
백남명 소방서장은 “심폐소생술이 시민들에게 널리 보급돼 급증하는 심정지환자의 생존율을 높이는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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