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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조기발주 위한 합동설계단 운영

김민성 기자 입력 2017.12.20 17:26 수정 2017.12.20 05:26

일자리 넘치는 SOC기반시설 구축에 역량 집중

ⓒ 김천신문
김천시는 192층 회의실에서 내년에 시행할 각종 건설사업의 조기발주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2018년 건설사업 조기발주 합동설계단 발대식을 가졌다.

합동설계단은 건설안전국장을 단장으로 시 산하 토목직 공무원 795개반으로 편성됐다. 주요사업으로는 민선6기 공약사항인 도로·하천·상하수도·도시농촌개발 등 3297억원 규모로 2018년도 전체 예산대비 33%를 차지한다.

내년도 건설사업 총 건수는 1216건이며 읍··동 주민숙원사업 등 자체설계는 총 861건으로 전체 건수대비 71%정도로 토목분야 공무원들이 직접 현장 확인과 주민의견을 들어 측량 및 설계를 하고 대형 및 특정사업 355건에 대해서는 용역설계를 실시하게 된다.

ⓒ 김천신문
김천시에서는 내년도 국가예산 중 SOC사업 예산삭감으로 지역경기가 얼어붙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자체예산을 많이 투입해 기업하기 좋고 일자리 넘치는 건설복지를 실현하고자 관내 SOC기반시설 구축에 역량을 결집하고 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예산 1조원시대를 맞이해 김천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인 한국건설관리공사와 연계한 지역도로 문제해결 알고리즘 시스템 개발과 전문인력 양성을 주제로 도로관리 신산업창조 신기술개발 교육도 함께해 기술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 김천신문
박보생 시장은 민선6기 공약사업의 철저한 마무리와 동절기 부실시공 방지, 안전대책 등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는 한편 설계 시 주민의견을 최대한 반영해서 설계를 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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