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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행사

김천상공회의소 경제인 간담회

정효정 기자 입력 2017.12.27 09:25 수정 2017.12.27 09:25

소통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

ⓒ 김천신문
김천상공회의소는 경제인들을 초청해 정유년 한해를 뒤돌아보고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소통과 화합을 위한 송년 행사를 26일 김천상공회의소 4층 대회의실에서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정호 김천상공회의소 회장, 박보생 시장, 이명훈 한국건설관리공사 사장, 황병학·전계숙 시의원, 백남명 소방서장, 이은직 경북보건대 총장, 윤옥현 김천대 부총장, 성금화 김천시여성기업인협의회장 및 여성기업인, 김천 경제인들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경기를 생각해 송년행사를 축소, 조촐한 간담회 형식으로 진행해 지역 경제인의 기업 운영 애로사항을 청취함은 물론 경제인들과 직접 소통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김천을 만들어가기 위한 화합의 자리로 마련됐다.

간담회는 박찬융 사무국장의 사회로 경영혁신부문에 손율 코오롱패션머티리얼() 김천공장장, 여성기업부문 성금화 코리아테크 대표이사, 투자선도 부문 김용범 재영테크 대표이사에게 상공대상을 시상하고 최동인 학생 등 6명에게 장학금 전달, 환영사, 축사, 소통 시간 순으로 진행됐다.

김정호 회장은 정유년 한해는 기업하는 사람들에게 어려운 해였다.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하면서 최저임금 상승 등으로 더 어려운 상황에 당면했고 이에 상공회의소에서는 적극적으로 기업인들의 어려움을 대변했다. 특히 선진국에는 최저임금제 속에 상여금 및 식비까지 포함돼 있음을 전하고 우리나라도 이를 포함시켜달라고 강력하게 요구했다. 앞으로도 우리 상공회의소는 경제인들이 보다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기업인 권익향상을 위해서 더욱 힘쓰겠다고 했다.

박보생 시장은 올해는 대통령 탄핵은 물론 세계 경제 환경 등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묵묵히 지역의 경제 발전을 위해 애써 준 기업인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한다. 하지만 내년에는 더욱 어려운 위기의 순간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위기는 기회라는 말이 있듯이 다 같이 지혜를 모아 슬기롭게 헤쳐 나가자. 내년 무술년은 개의 해로 모든 일이 술술 잘 풀리는 해라고 무술년이라 한다. 모든 일들이 술술 풀리는 한해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했다.

이어 기관단체장간의 소통시간에서 박보생 시장에게 일반산업단지 3단계 조성 현황, 혁신도시 발전 방안, 혁신도시 개발에 따른 구도심의 공동화현상에 대한 방안 등에 대해 질의하고 답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또 화재에 대한 경각심이 높은 현 상황을 고려해 백남명 서장에게 소화기 연장 방안과 관리법에 대해 질문하고 김천의 화재 안전을 위한 소방서 운영 상황에 대한 설명을 듣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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