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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종합 행사

드론산업 지역특화 방안 수립

김민성 기자 입력 2018.02.07 11:12 수정 2018.02.07 11:12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 김천신문
김천시는 지난 5일 드론산업 지역특화 방안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정부의 국가균형발전 및 혁신도시 지역성장거점 정책에 맞춰 김천시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드론산업을 지역 신성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보고회에는 시 관련부서 관계자를 비롯해 한국도로공사 및 한국교통안전공단 담당자들도 참석해 해당 기관의 정보를 서로 공유하고 향후 추진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222일 그동안의 드론 시범사업에 대한 성과발표와 함께 향후 10년간의 드론산업 발전 기본계획(2017~2026)’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김천시에서는 국가 기본계획의 주요내용 중 상설 드론 시험 비행장 유치, 드론 전문교육기관 지정, 도로교통 특화용 드론 생산단지 조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용역을 추진 중에 있다.

먼저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계획 중인 상설 드론 시험 비행장을 공단의 본사가 위치한 김천에 유치하기 위해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또 한국도로공사를 도로교통 특화용 드론 전문교육기관으로 지정운영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이상 두 개 사업을 추진해 궁극적으로는 도로교통 특화용 드론 제조연구 업체 및 수요기관 등이 지접한 제조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정부는 국가공공기관의 드론 도입 등 공공 수요 창출(5년간 3,700, 3,500억원)을 통해 국내 시장 초기 성장의 마중물 역할을 계획하고 있어 드론의 공공 수요가 상당한 한국도로공사와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건설관리공사 및 한국전력기술() 등이 분야별 드론 활용 선도기관으로 육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정부의 계획에 따라 박보생 시장은 본인의 마지막 임기 내에 4차 산업혁명의 핵심적 역할을 수행할 드론이 김천시의 미래 신성장산업이 될 수 있도록 기초를 다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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