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원은 ‘지역주민의 대변인’이라 생각합니다. 주민들의 복지를 비롯한 안전과 민원 등 실질적인 고충을 들어주고 고민을 해결하는 주민소통센터(가칭)를 만들어 주민들과 지역발전을 위해 진정으로 노력하는 일꾼이 되고자 합니다. 주민 한분 한분의 의견이 실질적으로 시 행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만들겠습니다.”ⓒ 김천신문
배형태(45세·대암자원 대표)씨는 진정한 봉사와 참다운 나눔을 실천하고자 시의원 출마를 결심했다.
배 씨는 “그간 지역주민을 만나 고충을 듣다보니 시와 지역민 간 소통의 부재로 고민하고 괴로워하는 경우를 많이 보았습니다. 시민으로서 당연한 권리임에도 전달 창구의 부재로 인해 고민하는 모습을 보면서 앞으로 이런 일은 없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라며 소통의 부재를 안타까워하고 “이에 주민 삶에 실질적으로 무엇이 필요한지를 가장 가까이에서 느끼고 함께하며 지역민의 목소리를 시정에 접목하려 합니다. 주민들의 민원을 바로 시에 전달하고 해결하겠습니다”라며 민원해결사를 자청했다.
배씨는 김천청년회의소(JC) 회장을 역임하며 여러 사회사업을 통해 ‘진정한 봉사와 참다운 나눔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했다. 그 결과 작더라도 자신이 가진 재능과 능력을 함께 나누며 남을 위하면서 사는 것이 진정 가치 있는 삶이라 생각하고 지역주민의 행복과 지역발전, 나아가 김천시를 위해 본인의 경험과 젊은 열정을 다 바치고자 마음먹었다.
배씨는 JC회장 역임당시 오랫동안 교류가 끊겼던 자매JC 필리핀 바탕가스 카발레오JC와의 교류를 재개해 현재까지 그 우호관계를 지속해오고 있다. 필리핀 현지를 방문해 빈곤과 질병으로 힘들어하는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지원 사업을 펼쳤으며 한국에 있는 필리핀계 다문화 가족을 위한 다양한 지원도 아끼지 않았다. 김천소재 입양전문기관인 임마누엘영육아원을 돕고자 김천JC를 비롯한 경북JC 및 각계각층의 후원을 이끌어내 입양후원바자회를 열어 전국에 건전한 입양문화를 전파하기도 했다.
또한 고교 재학 시절부터 부친이 운영하는 건설회사 일을 도와온 배 씨는 그 경험을 살려 태풍 루사, 매미로 지역에 재난이 닥쳤을 때 굴삭기를 타고 재난현장을 누비며 태풍 피해 복구에 앞장섰다.
나눔과 봉사를 최고의 가치로 여기는 배 씨는 “모두가 행복한 시민사회가 되기를 희망하며 살아왔습니다. 선출직이 되더라도 모든 업무를 주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 진행할 것이며 직위를 이용해 자신의 이득을 취하지 않을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배형태 씨는 김천초, 문성중, 김천중앙고, 김천대, 경북대(상주) 토목공학과를 졸업했다. 김천시체육회 씨름협회장, 김천시재향군인회 향군청년단 단장, 김천중앙고총동창회 이사, 문성중총동창회 부회장, 김천청년회의소 특우회 이사, 김천대총동문회 이사를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