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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대 김천상공회의소 회장에 김정호 현 회장이 연임돼 3년의 임기를 시작했다.
김천상공회의소는 9일 오전 11시 김천파크호텔 1층 회의실에서 상공의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도 정기의원총회를 열어 김정호 회장을 차기회장으로 추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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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융 사무국장의 사회로 열린 이날 정기의원총회는 회장인사, 전차회의록 결의내용 보고, 감사보고, 2017년도 사업보고 및 결산(안) 보고, 이익잉여금처분(안) 심의, 임원선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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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에서 38명의 상공의원을 대표해 김한주 농협시지부장에게 위촉패를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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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 회장은 “제23대 상공의원으로 선출되신 것을 축하드린다”면서 “우리 상공회의소가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기업들이 어려운 경제 환경을 효과적으로 헤쳐갈 수 있도록 경륜과 지혜를 모아주시고 원활한 기업 경영 환경을 만들기 위해 힘을 모으자”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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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선출 뒤 김정호 회장은 당선수락인사를 통해 “지난 3년간 여러모로 부족함이 많았음에도 제23대 회장으로 추대해 주신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지역 경제계를 대표하는 상공회의소의 수장으로서 우리 경제인들의 근심 걱정을 덜고 원활하게 경영에 매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시 주어진 임기 동안 상공인들의 마음을 잘 헤아려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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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 회장과 함께 3년간 상공회의소 발전을 이끌 임원진으로 부회장 4명, 감사 2명, 상임의원 11명이 구성됐다.
한편 총회 후 오찬에는 박보생 시장이 동석해 기업인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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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시장은 “최근 기업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잘 알고 있으며 지역의 발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원활한 경영활동이 보장돼야 한다”고 말하고 “퇴임하는 날까지 우리 지역 기업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식사 중에도 상공의원들과 허심탄회한 대화를 통해 다양한 애로를 청취하는 한편 기업과 지역주민이 조화를 이뤄 상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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