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안보의 주축에 설 김천시재향군인회 향군청년단 발대식이 12일 오후 6시 김천탑웨딩에서 개최됐다.

안보결의대회와 겸해 열린 이날 행사에는 김진호 대한재향군인회 회장, 이철우 국회의원, 박보생 시장, 김응규 도의회의장, 김세운 시의회부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송언석 전 기재부 차관, 최진구 육군 제5837부대 3대대장, 각 보훈단체장, 경북시군향군회장 등 많은 내빈과 김천시재향군인회 이정화 회장, 박차선 여성회장, 배형태 향군청년단장 등 향군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식순에 의해 진행됐다.

백종환 육군부회장의 선창아래 ‘향군의 다짐’으로 시작된 이날 안보결의대회에서는 모범회원에 대한 표창을 통해 평소 투철한 안보의식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을 치하했다.

시장표창은 신용운 해군부회장, 백재득 자산동회장, 최성배 여성회이사에게 수여했으며 시의회의장표창은 선형구 공군부회장, 김기찬 조마면회장, 김영란 여성회이사에게 수여했다. 도의회의장표창은 백종환 육군부회장, 이점수 지좌동 회장, 진숙희 여성회이사에게 수여했다. 또한 지역향군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김천시재향군인회 정택 고문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이 자리에서 정휘연 변호사를 법률자문위원으로 위촉했으며 신임 정주섭 대덕면회장, 진익선 지례면회장에게도 위촉패를 수여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김진호 대한재향군인회 회장은 치사를 통해 6·25이후 가장 안보가 위험한 시기에 창단된 향군청년단의 막중한 임무를 깊이 주지시키고 대국민 안보활동의 중점사항으로 △북한은 군사적 위협으로 우리의 생사를 위협하는 적임을 인지 △국군은 국토방위에 헌신하는 조직이기에 국방력을 키우는데 국민적 합의 도출 △북한 핵을 대비해 핵을 가진 우방으로 미국과 유대 필요 등 세 가지를 강조했다.

@IMG11@이어 대한명인 서예가 청악 이홍화 자문위원이 김진호 회장에게 족자를 선물하며 환영인사에 갈음했다.

이정화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재향군인회 산하 향군청년단이 본회와 읍면동회, 향군여성회와 함께 대한민국및 지역안보를 책임지고 김천시 발전을 위한 어떠한 역할도 충실히 수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참석내빈들은 축사를 통해 젊은 사람들이 국가안보를 걱정하고 안보에 대한 결의를 다져야하며 정신력을 무장해 단합해야 함을 상기시켰다.

이날 향군청년단 발대식에서 배형태 단장이 결의를 통해 “이정화 회장을 중심으로 화합단결하고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로 국가안보가 위중함을 깊이 인식해 국론결집과 총화단결로 국가안보 제2보루로서의 소임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배 단장은 이를 위한 네 가지 행동강령으로 △대한민국 최고·최대 안보단체로서 정체성을 확인해 국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새향군 건설 매진 △국론결집 및 위기극복 앞장 △자유민주주의 체제 수호 및 북한 도발책동 분쇄 △핵미사일 폐기, 유엔안보리 결의사항 즉각 이행 등 북한의 세계평화와의 공존 동참 촉구 등을 들었다.

@IMG12@김천시재향군인회 향군청년단은 배형태 단장을 필두로 부단장에 변성진 나채복 권혁복, 사무국장에 조명현, 회원에 김영일 이상훈 전호익 김호섭 조원준 박규석 강구권 박인호 김기정 장춘식 백운혁 김기환 이승진 엄태진 전대환 박정득 이상남 신용제 박권복 최은성 박은세 김대성 최성윤 김태규 김효석 박호정 이서환 강종임 남상욱 김성찬 백태현 천정덕 김성훈 김지훈 서하영 이원석 서동연 이성민 김성민 이승우 류영식 등 총 46명의 청년단원들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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