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중앙당 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에 거쳐 제7회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공천 신청자 31명을 대상으로 면밀한 서류심사와 집중 개별 면접, 현지 여론 청취 등을 통해 5개 지역의 단수후보자를 선정해서 16일 최고위원회의를 거쳐 의결했다.
5개 단수후보자 선정지역은 부산 서병수, 인천 유정복, 울산 김기현, 충북 박경국, 제주 김방훈 이상 5명이다.
자유한국당은 지방선거 필승을 위해 후보자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서울, 충남 그리고 경남 세 곳은 우선추천지역으로 선정해 향후 인재영입 등 공천관련 경우의 수를 확대해 면밀히 심사를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또 대구와 경북, 두 개 지역은 신청자 전원을 대상으로 경선을 실시토록 했다.
자유한국당은 당원과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도덕성과 선거 경쟁력을 갖춘 깨끗하고 능력 있는 후보를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대구광역시장 경선후보자는 가나다순으로 권영진, 김재수, 이재만, 이진훈 이상 4인이다. 경북도지사 경선후보자는 김광림, 남유진, 박명재, 이철우 이상 4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