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자유한국당 김천시당이 시민을 기만하여도 먹던 우물에 침을 뱉지는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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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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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오늘 15여 년간 정치적으로 함께 했던 자유한국당을 떠납니다. 그동안 한나라당, 새누리당 그리고 자유한국당을 이어 오면서 당원동지들과 함께 했던 숱한 세월을 묻어 두겠습니다.
만감이 교차한다는 것도 부인하지는 않겠습니다.
존경하는 김천시민 여러분! 그리고 당원동지 여러분!
‘먹던 우물에 침을 뱉지 말라’는 격언이 있습니다.
비록 자유한국당이 김천시민을 기만하고 아무리 자유한국당 김천시당이 이해할 수 없는
반칙공천으로 시민들을 우롱하여도 저는 침을 뱉지는 않겠습니다.
그러나 잘못을 보고도 눈을 감고 고개를 돌려 모른 척한다면 훗날 김천의 역사에 부끄러운 일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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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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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6·13지방선거를 앞두고 자유한국당의 공천과정을 돌이켜 보면 반칙이 난무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잘못을 바로잡기 위해 불법과 반칙을 신고하여도 자유한국당 김천시당은 모르쇠로 일관만 했습니다.
존경하는 김천시민 여러분!
‘몇몇 사람들에 의해 김천정치가 농간 당하고 있다’는 것은 우리 모두에게 매우 불행한 일입니다.
이러한 것들을 바로 잡기 위해 저와 함께 하는 동지들과 탈당합니다.
그리고 오로지 시민만 바라보면서 당당하게 걸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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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5. 14
자유한국당을 탈당하면서
최대원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