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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일반 종합

축산단체 시장후보 간담회

정효정 기자 입력 2018.05.17 16:32 수정 2018.05.18 04:32

김충섭 무소속 ‧ 김응규 자유한국당 후보 초청

ⓒ 김천신문
한우한돈양계낙농염소축견양봉이 소속된 김천시축산단체협의회가 17일 협회사무실에서 시장후보와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양 후보가 축산단체의 어려움에 대해 얼마나 파악하고 있으며 축산단체와 관련된 앞으로의 공약사항 등을 들어보고 축산단체의 요구사항을 질의 응답하는 형식으로 마련됐다.

 

ⓒ 김천신문
1250분부터 130분까지 김충섭 무소속 후보, 140분부터 김응규 자유한국당 후보와의 간담회를 진행했다.

김충섭 후보는 농 복합도시인 김천시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정책들을 고민하고 있으며 그 중에는 당연히 축산단체와 관련한 사항들도 파악해 구성돼 있다. 많은 어려움이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으며 정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제대로 파악해 소통하고 조율해 형평성에 맞는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김응규 후보는 축산과 관련한 일들을 잘 알지는 못하지만 새로운 도전과 발전이 있어야 할 때이며 김천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구상하고 진행 할 것이다. 모든 문제에 있어 점진적으로 해결방안을 토의하고 토론해 제대로 만들어 가겠다. 저는 김천시민이 싫어하는 사업은 하지 않을 것이다. 늘 문을 열어두고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약속했다.

간담회에서 축산단체를 대표해 김흥수 전국한우협회김천시지부장이 두 후보 모두에게 2가지 요구사항을 주문했다. 첫째 축산과의 부활과 둘째로 축산지원예산을 현재 0.8%에서 1.5%로 증가해 달라는 것이다.

2가지 요구사항에 두 후보는 모두 축산과 부활의 필요성을 인정하고 예산 증액에 대해서는 차후 전체 예산을 파악해 당위성 있는 증액은 가능하다는 답을 했다.

이에 김흥수 지부장은 김천이 경북에서 축산관련 업종 종합 순위가 3위인데도 불구하고 축산과 조차 없어 제대로 된 업무처리 등이 어려운 실정이다. 또한 농업소득의 40%이상을 축산관련 사업이 차지함에도 불구하고 지원은 타시군에 비해 저조하다며 당위성을 설명했다.

특히 이조영 전국한우협회이사는 두 후보에게 자치단체장이 나서서 냄새 난다등 문제점을 말하며 항의하는 지역의 민원에 있어 적극적으로 중재자 역할을 해주셔야 한다. 어려운 농업이 살아남을 수 있는 것은 축산관련 사업들이 많은 수익을 내고 있음을 인지시켜 전체의 이익을 위해 일부 주민들이 불편을 감수해야 한다는 분위기 조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송언석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후보, 나기보 1선거구 도의원 후보 등도 참석해 자유한국당의 부활을 위해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 줄 것을 호소했다.

 (두 후보 사진은 행사 진행 순서에 따라 나열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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