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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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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공직생활을 마무리한다. 1998년 지좌동 사무소 근무 당시 공시지가 작업으로 2달간 밤낮을 잊고 일했고 1991년 도시과 근무하며 2차공단 사업 추진으로 3달간 낮에는 사무실 밤에는 여관서 휴일없이 일했다. 태풍루사 때 환경관리과에 일하며 2달간 수해 쓰레기 처리에 힘썼다. 그리고 퇴임. 시민들을 위한 행정일꾼으로 얼마나 열심히 일했는지 돌아보게 된다. 열심히 했지만 막상 부족하기만 하다. 풍경도 사람들 마음도 아름다운 부항면에서 끝을 맺을 수 있어 기쁘다. 이렇게 마무리까지 잘 할 수 있도록 그간 도와주신 동료들과 박보생 시장님께 감사드린다. 새 시장님이 앞으로 넓은 아량으로 더욱 김천시를 발전시키실 것이라 믿으며 시민의 한사람으로서 앞으로도 시 발전을 위해 함께 할 것이다”
4~5분 정도의 짧은 이임식 인사로 강산이 3번 바뀐다는 30년 공직 생활이 정리됐다. 안재석 부항면장의 이임인사가 끝나자 참석자들이 박수를 보냈다.
이날 안면장의 이임을 축하하기 위해 박규영 일자리전략팀장, 이상욱 김천시 공무원 노조지부장을 비롯한 시청 관계자, 오연택 김천신문 대표, 정태희 대산농협장, 김동진 한국수자원공사 김천부항지사장, 신용수 자두꽃봉사회 부회장 등 지역 기관단체장, 가족, 직원 등이 참석했다. 12일 오전 11시 부항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가진 안재석 부항면장 이임식은 면 발전에 공헌한 안 면장의 노고에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마련한 자리이다.
그 만큼 안 면장에 대한 애정을 담아 준비한 이임식이다 보니 공직을 마무리하는 순간을 마음에 남겨 둘 수 있도록 격식을 갖춰 진행했다.
김천시장 공로패와 금반지 전달을 시작으로 부항면 치안센터장 감사패, 한국수자원공사 김천부항지사 감사패 등 10개 기관 단체에서 자발적으로 감사패를 전달해 안 면장에 노고에 감사함을 전했다.
안재석 면장은 1988년 12월 지좌동에서 첫 공직생활을 시작해, 도시과, 회계과, 농소면, 환경관리과, 사회복지과, 문화공부담당관실 등에서 근무했으며 2007년 지방행정 주사 승진 후 두루 각 부서를 거쳐 2017년 7월 부항면장 직무대리 발령, 재직 중 같은해 9월 지방행정사무관으로 승진해 올해 7월 6일까지 부항면장으로 재직했다.
가족으로는 부인 김해연 여사와의 슬하에 1남 1녀를 뒀으며 30년 공직생활에 헌신적인 봉사자세로 노력해 온 공을 인정받아 재직기간 중 국무총리, 보건복지부장관, 경상북도지사, 김천시장 등의 표창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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